꿈과 사랑을 갈망하는 젊은 예술가들의 이야기
오페라 전편을 압도하는 주옥같은 아리아로 빛나는 푸치니의 걸작
푸치니의 <라 보엠>은 앙리 뮈르제의 소설 <보헤미안들의 인생풍경>을 바탕으로 작곡된 전 4막의 오페라로 19세기 파리, 꿈과 환상을 갈망하는 젊은 예술가들의 삶을 그린 작품이다. 파리 어느 뒷골목 가난한 연인의 애잔한 사랑이야기와 가슴을 적시는 주옥 같은 아리아의 선율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푸치니의 대표작이다. 푸치니 음악의 화려하고 감성적인 선율과 풍부한 시적 정서, 색채감 있는 관현악이 파리 보헤미안 예술가들의 사랑과 우정이라는 드라마적인 소재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작품으로 <토스카>, <나비부인>과 함께 푸치니의 3대 걸작으로 불린다. ‘내 이름은 미미 Mi Chiamano Mimi', '그대의 찬 손 Che Gelida Manina', '오! 아름다운 아가씨 O soave fanciula' 등 주옥 같은 아리아로 초연 이후 세계인들에게 가장 사랑 받는 오페라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파리 라틴지구. 이 지역은 젊고 가난한 예술가들과 학생들이 주로 거주하는 서민적인 동네다. 한 건물의 다락방에는 네 명의 청년들이 함께 자취를 하고 있다. 그들은 모두 무명의 예술가들로 시인 로돌포, 화가 마르첼로, 철학자 콜리네, 음악가 쇼나르이다. 다들 주머니가 텅 비어 방세 몇 달치가 밀려 있지만, 항상 즐겁고 장난을 그치지 않는 청춘들이다. 어느 추운 겨울날 로돌포는 가난한 처녀 미미를 만나고, 둘은 한 눈에 사랑에 빠진다. 시작되는 사랑의 설렘을 담은 ‘그대의 찬 손’과 ‘내 이름은 미미’, 그리고 두 사람의 마음이 통하여 함께 부르는 사랑의 2중창 ‘아, 사랑하는 아가씨여’의 아름다운 아리아를 부르며 두 사람의 사랑은 더욱 깊어진다. 로돌포와 미미뿐만 아니라 화가 마르첼로와 그의 연인 무제타도 가세하여, 네 남녀의 연애가 유쾌하면서도 애잔하게 그려진다. 젊고 아름답지만 가난한 두 쌍의 연인은 결국 모두 헤어지게 되고, 세월이 흘러 병 든 미미는 다시 로돌포를 찾아온다. 약을 살 돈도 없이 젊은이들의 남루한 하숙방, 로돌포와 친구들이 지켜 보는 가운데 미미는 숨을 거두고 가난한 청춘들은 행복했던 시절을 추억하며 슬픔에 잠긴다.
연출 마르코 간디니 Marco Gandini
지휘 성시연 Shi Yeon Sung
무대 로익 티에노 Loic Tienot
의상 시모나 모레시 Simona Moressi
조명 라포니 빈센초 Raponi Vincenzo
출연진
미미(Mimi) 서선영 Sun Young Seo
로돌포(Rodolfo) 이원종 Won Jong Lee
무제타(Musetta) 장유리 Yu Ree Jang
마르첼로(Marcello) 최병혁 Byung Hyuk Choi
쇼나르(Schaunard) 우경식 Christoph Woo
콜리네(Colline) 박기현 Ki Hyun Park
베누아(Benoît)/알친도로(Alcindoro) 박상욱 Sang Wook Park
파피뇰[Parpignol] 손지훈 Ji Hoon Sohn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Korean Symphony Orchestra
그란데오페라합창단 Grande Opera Chorus
cpbc소년소녀합창단 cpbc Boys & Girls' Choir)
진아트컴퍼니 JIN Art Company
컨텐츠유형 | VO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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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명 | 라 보엠 La Bohème 2018 |
결제금액 | 1,100원 |
컨텐츠 이용기간 | 결제일로부터 7일(8일 후 0시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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