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Opera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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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바지 Red Pants

관람연령
12 세 이상
금액
3,300원

작품소개

오페라, 블랙코미디에 도전하다!

<빨간 바지>



1980년대 강남 부동산의 큰 손, 개포동 빨간바지

그녀가 오페라 무대에 떴다!


새 한국 오페라 발굴을 위한 국립오페라단의 도전

날카로운 통찰, 생생한 음악

작곡 나실인 & 대본 윤미현 콤비의 새로운 야심작

지휘 지중배, 연출 최용훈-정상급 제작진과 성악가가 선사하는 코믹오페라

 

 

 

“언제든 복부인이 되고 싶어

빨간바지가 되고 싶어

그런데 누구나가 전부 다 빨간바지가 될 수 없는 법”

 

오페라 <빨간 바지>는 1970, 80년대 서울 강남을 배경으로 일명 ‘빨간바지’라 불리는 진화숙이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흘러간다. 당대 서울 강남 일대에 활발했던 부동산 개발을 배경으로 했다. 진화숙은 버스토큰 하나로 아파트 세 채를 만들어낸다는 부동산계의 큰손이다. 빨간바지처럼 복부인이 되고 싶은 목수정은 진화숙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하기 위해 진화숙의 정부 성도수에게 중간다리가 되어 연결해달라고 부탁한다. 그렇게 진화숙과 그녀의 고등학교 동창인 유채꽃과 유채꽃의 남편이자 형사인 부두막과 함께 어울리게 된 목수정은 강남 개포동 일대의 부동산이 개발될 것이라는 정보를 얻는다. 그러나 어딘가 수상한 유채꽃과 부두막은 사실 빨간바지를 체포하기 위해 준비중이었고, 진화숙이 체포되면서 그들의 정체가 드러난다. 작가 윤미현은 각각의 캐릭터를 생동감있게 살려 당대의 사회문제를 그들에게 투영했다. 빈부격차와 같은 우리사회에 만연한 문제를 가볍지만 가볍지만은 않게 그녀만의 방식으로 풀어 코믹하게 그려낸다. 깊이 공감할 수 있는 '우리'의 이야기로 공연을 찾은 관객에게 묵직한 여운을 남긴다. ​ 

 

 

시놉시스

공금횡령으로 징역을 살고 출소한 목수정은 고급술집에서 남자 접대부로 일하는 성도수에게 그의 정부, 빨간바지 진화숙을 소개해 달라고 조른다. 진화숙은 버스토큰 하나로 아파트 세 채는 너끈히 산다는 전설의 부동산 투기업자. 목수정은 성도수의 소개로 진화숙, 유채꽃과 함께 강남에서 복부인 활동을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날 진화숙은 빨간바지를 사칭하고 다니는 여자가 있다며 자기가 부동산 시세 차익을 만들어내는 모든 방법을 똑같이 따라해 부담을 주고 있다고 말한다. 성도수는 목수정에게 빨간바지 사칭하는 일을 그만두라고 하지만 목수정은 결백을 주장한다. 두 사람의 대화를 몰래 엿들은 유채꽃은 진화숙에게 목수정이 가짜 빨간바지라고 알린다. 고민에 빠진 빨간바지 진화숙. 과연 가짜 빨간바지는 누구인가? 개포동 부동산 개발을 둘러싼 욕망과 사랑, 배신과 음모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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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덕션

작곡   나실인 Sirin Nah
대본   윤미현 Mi Hyun Yun

지휘   지중배 Joongbae Jee
연출   최용훈 Yong Hun Choi
무대   이엄지 Umgi Lee
의상   강기정 Ki-jung Kang
조명   나한수 Hansu Na
소품   김지현 Ji-hyun Kim
연기지도   이지혜 Ji Hye Lee
분장   백지영 Ji Young Baek

출연 

진화숙   정성미 Renata Sungmi Joung
목수정   김성혜 Sung Hye Kim
성도수   엄성화 Seong Hwa Eom
유채꽃   양계화 Gae Hwa Yang
부두남   박정섭 Jung Sup Park
최기사   전태현 Taehyun Jun

 
코리아쿱오케스트라 Korea Coop Orches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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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 동영상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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