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주세페 베르디 <라 트라비아타>
Giuseppe Verdi
이미 우리에게 친숙하게 알려진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를
동시대의 조선 양반가 배경으로 옮겨 재해석한
국립오페라단의 <동백꽃 아가씨>로 만날 수 있다.
한국의 고유한 미적 요소를 극대화한 연출이
신선한 감상을 안겨줄 것이다.
시놉시스
비올레타의 집에서 파티가 열리고 있다. 가스통은 그녀에게 친구 알프레도를 소개시켜주고 알프레도는 오래 전부터 그녀를 흠모해왔다고 밝힌다. 알프레도가 비올레타에게 사랑을 고백하고 비올레타는 알프레도에게 꽃을 선물로 건네며 그 꽃이 시들면 다시 만나러 오라고 한다. 비올레타는 모든 생활을 청산하고 알프레도와 행복한 나날을 보내지만 어느날 알프레도의 아버지 제르몽이 찾아와 아들과 비올레타가 이별하기를 강요한다. 비올레타는 이에 대항해보지만 결국 힘 없는 비올레타는 눈물을 감추며 제르몽의 말대로 그 곳을 떠난다. 비올레타가 변심하여 도망갔다고 생각한 알프레도는 그녀의 뒤를 쫓아 파티장까지 찾아가서는 감정이 격해져 많은 사람 앞에서 그녀를 모욕한다. 이후 홀로 남은 비올레타의 병세가 악화되는 중에 비올레타에게 제르몽의 편지가 도착한다. 알프레도에게 비올레타가 감내한 희생을 알렸으며 다시 그녀를 찾아갈 것이라는 내용이다. 알프레도와 제르몽이 그녀에게 찾아가 용서를 구하고 다시 사랑으로 결합할 수 있다는 희망을 품지만 이미 병이 깊어진 비올레타의 시간은 속절없이 끝나고 만다.
프로덕션
지휘 파트릭 푸흐니에 Patrick Fournillier
연출/무대/조명 정구호 Kuho Jung
의상 김영진 Young Jin Kim
소품/스타일링 서영희 Young Hee Suh
안무 김재승 Jae Seung Kim
출연
비올레타 이하영 Hayoung Lee
알프레도 김우경 Woo Kyung Kim
제르몽 양준모 Antonio Yang
플로라 김선정 Sun Jung Kim
가스통 민경환 Kyeong Hwan Min
듀폴 서동희 Dong Hee Seo
도비닉 김인휘 In Hui Kim
그랑빌 최공석 King Seok Choi
안니나 황혜재 Hye Jae Hwang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Prime Philharmonic Orchestra
그란데오페라합창단 Grande Opera Chor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