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580-3585
"일년에 단 하루 여자들끼리, '화전놀이' 갑시다."
1950년 4월, 경북 안동 반가(班家) 집안의 안주인인 김 씨의 환갑 잔치를 맞이하여 큰딸 금실, 대구로 시집간 둘째 딸 박실, 막내딸 봉아, 큰 며느리 장림댁과 둘째 며느리 영주댁, 권씨 고모, 행랑어멈 독골할매와 그녀가 거둬 키운 홍다리댁까지 9명의 여성이 모인다. 김 씨는 성대한 잔치 대신 꽃잎으로 전을 만들어 꽃놀이 가는 ‘화전놀이’를 제안하고, 이들은 화전놀이 가기 전날 밤을 새우며 초콜릿과 커피를 나누고, 각자의 삶과 가족의 이야기를 나눈다. 남편과 아들들은 감옥에 있거나 행방불명된 상태. 그들의 빈자리를 지키며 살아가고 있다. 고단한 삶을 버텨온 이들은 서로를 연민하지도, 판단하지도 않는다. 다만 서로에게 기댈 수 있는 하나의 기둥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준다.
작곡 최우정
대본 배삼식
지휘 송안훈
연출 및 안무 정영두
*공연 진행 상황에 따라 상기 출연진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컨텐츠유형 | LIVE |
|---|---|
| 작품명 | 화전가 |
| 결제금액 | 20,000원 |
| 멤버쉽 이용기간 | ex) 2023.12.12~2024.1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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